👶 후쿠오카 여행🎈
1일 차
https://bomulcisu.tistory.com/249
2일 차
https://bomulcisu.tistory.com/250
3일 차
https://bomulcisu.tistory.com/251
4일 차
https://bomulcisu.tistory.com/252
여행의 마지막 날.
벌써 마지막이라니
시간을 돌리고 싶다.
🦆 여행 마지막날 아침
이른 아침, 우리는 따로 조식을 먹으러 가지 않고
전날 사둔 단호박 샐러드와 김밥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다.
✔️ 🍳 하카타 시내 조식 대체 아이디어
🥗 전날 마트나 편의점에서 샐러드・김밥・과일 등을 미리 구매해 두면 호텔에서 간단하게 조식 가능
🦆 호텔 -> 오호리 공원
아침 식사 후에는 짐을 잠시 호텔에 맡기고 오호리 공원으로 향했다.
공원으로 갈 때는 일본 버스를 이용했다.
찾아보니 지하철 이용이 좀 더 편리한데 우리는
일본의 버스도 체험해 보고 싶어서 버스를 이용했다.
아래 지하철과 버스 이용법을 정리해두었으니 참고 바란다.
✔️ 이동 방법 팁
🗺️ 지하철 이용 경로: 9 HOTEL HAKATA → 오호리공원 (이게 더 빠르긴 함)
✅ 이동 요약
- 출발지: 9 HOTEL HAKATA (하카타구 레이젠마치 9-16)
- 도보 이동: 호텔에서 기온역(Gion Station)까지 도보 약 5~6분
- 지하철 노선: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공항선
- 탑승역: 기온역(Gion Station)
- 하차역: 오호리코엔역(大濠公園駅)
- 소요 시간: 약 9분
- 요금: 약 260엔
- 하차 후 도보: 오호리코엔역에서 오호리공원까지 도보 약 1~2분
🧭 상세 경로
- 호텔에서 도보로 **기온역(Gion Station)**까지 이동 (약 5~6분 소요)
- 기온역에서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공항선을 탑승
- 약 9분 후, 오호리코엔역(大濠公園駅)에서 하차
- 출구로 나와 도보로 약 1~2분 이동하면 오호리공원에 도착
💡 유용한 팁
- IC 카드 사용: '니모카(nimoca)', '스이카(Suica)', '파스모(PASMO)' 등의 IC 카드를 사용하면 편리
- 운행 시간 확인: 출발 전에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공식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시간표를 확인
- 혼잡 시간 피하기: 출퇴근 시간대는 지하철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이동하시길 권장
🚌 버스 이용 경로: 9 HOTEL HAKATA → 오호리공원
✅ 이동 요약
- 출발지: 9 HOTEL HAKATA (하카타구 레이젠마치 9-16)
- 도보 이동: 호텔에서 하카타 버스터미널까지 도보 약 10분
- 버스 노선: 니시테츠 버스 6-1번 또는 3번
- 승차 정류장: 하카타 버스터미널
- 하차 정류장: 오호리공원 정류장
- 소요 시간: 약 25~30분
- 요금: 약 260엔
🧭 상세 경로
- 호텔에서 도보로 하카타 버스터미널까지 이동(약 10분 소요)
-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니시테츠 버스 6-1번 또는 3번을 탑승
- 약 25~30분 후, 오호리공원 정류장에서 하차
-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 이내에 오호리공원에 도착
🧾 버스 이용 방법
🎟️ 승차 방법
- 현금 결제: 버스 탑승 시, 앞문으로 승차하여 승차권을 뽑는다. 하차시 운전석 옆의 요금함에 승차권과 함께 요금을 넣는다.
- IC 카드 사용: '니모카(nimoca)', '스이카(Suica)', '파스모(PASMO)' 등의 IC 카드를 사용하면 편리. 승차 시와 하차 시에 카드 리더기에 터치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
🕒 운행 시간
- 운행 간격: 약 10~15분 간격으로 운행
- 운행 시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되며, 시간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시간표 확인 필요
💡 유용한 팁
- 버스 노선 확인: 니시테츠 버스 공식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와 시간표를 확인
- 혼잡 시간 피하기: 출퇴근 시간대는 버스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이동하길 권장
- 1일 승차권 이용: 후쿠오카 시내를 하루 동안 여러 번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후쿠오카 시내 1일 승차권을 구매하여 경제적으로 이용 가능
오호리 공원 – 도시 속의 평화
사실 큰 기대 없이 간 곳이었는데, 막상 도착하자
넓게 펼쳐진 호수와 그 주변의 고요한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햇살 아래 반짝이는 물결, 시원한 바람, 산책하고 운동하는 사람들
딱 내가 꿈꾸던 도시 속 자연이었다.
특히 공원 안을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들과 다양한 새들이 눈에 들어왔다.
복띵이는 오리와 물속의 잉어들을 보면서 좋아했다.
그 모습을 보니 우리 부부도 마음이 절로 평화로워졌다.
공원 근처엔 후쿠오카 성터(舞鶴公園 / 마이즈루 공원)도 있었는데
남편이 그 유적지를 유심히 둘러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남편 말로 예전에는 고고학자가 꿈이었다고 해서 더 놀랐다.
솔직히 처음 안 사실이었다.
결혼 6년차, 남편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 순간이었다.
이 공원에서의 하루가 정말 인상 깊고 좋아서인지
한국에 돌아와서도 이런 공원이 있는 동네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됐다.
어디가 있을까.
✔️ 🦆 오호리 공원 방문 팁
- 📍 위치: 후쿠오카 중심부, 지하철 오호리코엔역 바로 앞
- 🌿 특징: 넓은 호수와 산책로, 오리・새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아 숨 쉬는 공원
- 🏯 포인트: **후쿠오카 성터(마이즈루 공원)**와 연결되어 있어 역사적인 유적지 감상도 가능
- 👶 아이 동반 추천: 유모차 진입 가능 / 호숫가 울타리 안전함
🍳 점심 – 이쿠라 하카타 오므라이스
공원 산책을 마친 뒤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했다.
체크아웃 후 호텔에 짐을 맡기고는
근처에 있는 이쿠라 하카타(いくら博多) 라는 식당에서 오므라이스를 점심으로 먹었다.
이곳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아래 따로 후기를 남겼다.
결론만 말하자면 정말 맛있었다!
✔️ 🍛 이쿠라 하카타
- 📍 위치: 하카타역 근처 쇼핑몰 內
- 🥄 인기 메뉴: 오므라이스 + 이쿠라(연어알) 토핑 / 사이드 세트 가능
- ⏱ 점심시간: 대기 있음 → 11시~11시 30분 사이 방문 추천
- 후기: https://bomulcisu.tistory.com/253
✈️ 귀국 – 마지막까지 여유롭게
점심 식사 후엔 택시를 타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이동했다.
예정보다 넉넉히 출발한 덕분에 공항에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런데 복띵이는 너무 피곤했는지 비행기 타기도 전에 잠이 들었다.
곤히 잠든 복띵이를 보니 귀여우면서도 비행기에서 시간이 고될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했다.
출국 절차를 잘 마치고 우리는 공항에서 일본 라면은 하나 먹고 가야지 않겠냐며
라면도 하나와 맥주도 하나 시켰다.
라면 맛은 쏘쏘. 내 입맛엔 너무 간이 셌다.
그래도 남편은 맛있게 잘 먹었다.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기념품도 많이는 아니지만 적당히 잘 샀다.
기념품 후기도 간단히 남겼으니 필요한 사람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란다.
https://bomulcisu.tistory.com/254
✔️ 🚕 공항 이동 & 탑승 전 팁
- 🧳 짐은 체크아웃 시 호텔에 무료 보관 가능
- 🚖 공항까지 택시: 약 15분 소요 / 교통체증 거의 없음
- 🍜 공항 내 식당: 하카타 라면 전문점 다수
- 🎁 쇼핑: 멘베이, 명란젓, 하카타 관련 기념품 다양
여행을 정리하면서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우리 가족에게 작은 발견들과 따뜻한 기억들로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특히 마지막 날, 오호리 공원에서 느꼈던 평온함과
남편의 새로운 취향 발견, 그리고 복띵이의 웃음소리까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하나하나 떠올리며 마음속에 천천히 담았다.
여행을 마무리했지만 다시 또 여행을 가고 싶다.
그때도 이렇게 따뜻한 기억을 안고 돌아올 수 있기를.
'콩두부네 가족 > 콩두부네 여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캠핑장 후기] 동학사 힐링 캠핑장(깔끔하고 그림 같은 캠핑장, 그늘은 부족하다고 느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움) (0) | 2025.06.09 |
---|---|
[ 캠핑장 후기] 휘명 빌리지 (약국 있는 캠핑장, 마음 따뜻한 사장님이 계신 곳) (8) | 2025.06.09 |
[일본 후쿠오카 기념품] 지브리 굿즈, 멘베이, 딸기맛 일본 과자 등 (0) | 2025.05.12 |
후쿠오카 여행 4일차 – 하카타, 축제와 장어, 그리고 야식까지 (0) | 2025.05.09 |
유후인 여행 3일차 – 아침의 온천, 호수의 잉어, 가파른 오르막 (0) | 2025.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