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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숙소] 세종 휴휴당/ 한옥 숙소(16개월 아기랑 같이)

콩두부부 2024. 6. 5. 21:48

 

 

이번 주말에는 세종에 위치한 휴휴당이라는 

전통 한옥 숙소에 다녀왔어요:)

 

16개월 아기가 있어서 이런저런 고민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 다녀와서 간단히 후기 남겨 볼게요!

 

 

 

휴휴당 ( 2인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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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당 한옥 펜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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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당 숙소로 올라가는 길은 골프장 가는 길과 겹치는 것 같았어요.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해서 약간 올라가는 느낌은 있으실 것 같아요.

 

 

 

숙소 외부

 

 

 

 

도착하면 건물 뒷쪽에 주차를 하고 왼쪽 사진에 보이는 통로를 통해 

숙소 건물 앞쪽으로 이동했어요.

 

숙소를 처음 본 소감은 

정말 단아하고 예쁜 곳이라는 느낌이었어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고즈넉한 한옥과 정돈된 마당으로 이루어진 풍경이

참 예쁘게 잘 어울렸어요.

 

예쁜 마당에서 남편은 아기를 캐리어에 태워 산책을 했다. 걷는 것 만으로 힐링되는 공간인 것 같다.

 

 

 

전체적인 마당 이미지다.

 

 

 

이곳은 건물을 뒤로 했을 때 마당 왼편에 위치한 공간인데 

귀여운 돌로 만들어진 조형물들이랑 그네가 있었어요. 

나무로 만든 그네인데 타기에는 조금 불편함이 있었지만 복띵이는 좋아했어요ㅎㅎ

 

그리고 이쪽에 오른쪽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수전이 있어서 

마당에서 놀다가 발을 씻거나 할 때 좋을 것 같았어요ㅎㅎ

 

 

 

 

 

위에 왼쪽 사진에서 보이는 바위는 아침에 일어나니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에 참 좋았어요.

가족 사진을 찍는다면 여기서 찍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이곳은 숙소 오른쪽 끝에 위치한 

캠프 파이어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마당에서도 불은 피울 수 있지만 

마당 앞쪽 자갈 부분에서만 피울 수 있는데

이곳은 자갈 부분이 넓어서 방문 인원이 많은 경우

캠프 파이어를 할 때 좋을 것 같았어요.

 

 

 

숙소 내 카페 겸 공방

 

이곳은 카페다.

 

 

이곳은 숙소 왼편에 위치한 카페예요.

도자기들이 정말 많이 장식되어 있어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음료를 마실 수 있기도 하고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방이기도 해서 신기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도자기 만드는 체험도 해보고 싶어요:)

 

 

 

 

카페 내부 모습이다. 체크아웃 하는 날 아침 주인분께서 이렇게 직접 커피를 내려주신다.

 

 

 

이곳 카페에서 체크아웃하는 날 아침 커피도 내려주셔서 

더욱 마음이 따뜻해졌어요ㅠㅠ

 

 

 

아! 그리고 이곳 숙소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숙소 외부에도 곳곳에 화장실이 있어서 밖에서 있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굳이 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어서

그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주방

 

 

 

이곳 숙소는 주방이 바깥에 따로 위치해 있고

숙소 방 안에서는 따로 취사가 어려워요.

 

대신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주방에 취사 관련 물품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여기서 식사를 하거나  조리된 음식을 방 안에서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만약 방 앞에서 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 먹거나 할 때는

주인분께 미리 말씀 드리고 화로는 무료로 빌릴 수 있어요.

 

저희는 음식과 관련 숯, 고기 굽는 석쇠 같은 건 미리 구매해서 갔고

번개탄만 2천 원에 따로 구매했어요.

 

그릇이나 식기류는 이곳 주방에서 가져와 사용하고

설거지도 주방에서 했어요.

 

 

주방에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밥솥, 전자레인지, 가위, 그릇, 냄비, 냉장고 등이 모두 잘 구비되어 있어요.

 

 

 

 

식사도 이곳 주방에서 할 수 있도록

좌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숙소 내부

 

 

 

 

숙소 내부는 2인실이라 크게 넓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작은 냉장고와 TV, 옷장, 1인 소파, 침대가 있었어요.

침대는 폭신한 매트리스는 아니었지만 성인이 자기에 불편함은 없었고 

아기가 자기에는 조금 좁고 펜스가 없어서 복띵이와 저는 바닥에 요를 깔고 잤어요.

 

다행히 방 안에 위험한 물건이 많이 없어서 아기가 놀기에 좋았고

저는 일부러 아기가 자기 전 방에서 많이 시간을 보내게 해서 익숙하게 만든 후

불을 끄고 가족 모두 잠을 잘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다행히 복띵이도 처음에만 조금 낯설어 울었는데

금방 적응하고 잘 잤어요!

 

지난번에 글램핑을 갔을 땐 내부 적응을 덜 하고 자려니 

아기가 정말 많이 울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 자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한옥이라 바깥 소음은 어쩔 수 없어서

11시 매너 시간 전까지는 마당에서 들려오는 다른 손님들의 소음은 

감안하셔야 하는 부분이에요ㅠㅠ

 

다행히 저희 복띵이는 그런 소음은 크게 영향이 없어서

잘 자준 덕분에 감사했어요.

 

 

 

마무리하면서

 

 

 

전체적으로 숙소가 깔끔하고 마당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인기가 많아서 한 달 전에 예약했던 곳이라 기대가 컸는데 만족스러운 숙박이었어요.

저희는 돌아오면서 바로 다시 또 예약하자고도 했어요ㅋㅋㅋ

 

 

 

 

그럼 오늘도 이렇게 내돈내산 나들이 후기를 마칠게요.

대전 근교로 여행 계획 하시는 분들께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면 좋겠어요:)

 

 

 

 

 

엄마의 영어공부 속닥속닥

Bokdding, do you remember the traditional Korean lodging we visited together? You had so much fun there! Mom and Dad had a hard time keeping up with you. It must have been a great workout for your leg muscles. How do you look back on that trip? And Bokdding , thank you for being a part of our lives!
 

 

 

 

 

그럼 오늘도 모두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