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부네 가족/콩두부네 육아일기🐰

[평일에 아기랑 뭐하지?] 노래하는 크레용 수업 후기!(내돈내산, 방문수업)

콩두부부 2024. 3. 28. 19:11

안녕하세요!
요즘 복띵이는 활동양이 부쩍 많아져서
평일에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다가
동네에 노래하는 크레용이라는 방문수업이 들어온다 해서
듣게 됐어요.

지금까지 두 번 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내돈내산 후기 남길게요:)



 

>> 수업시간

30분

>> 수업 구성


1. 노래로 첫인사
2. 베이비 마사지
3. 활동
4. 노래로 마무리 인사

>> 금액

금액은 고정비용일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댓글로 문의하시면 알려드릴게요:)

>> 기본 후기

노크수업은 기본적으로 음악과 미술이 결합된 수업이에요.
노래로 인사를 하고 간단한 베이비 마사지를 보여주신 후 활동을 진행해요.
저는 두 번 체험 삼아 들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음악과 활동이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어요.
활동구성은 노크 본사에서 내려온 기본 커리큘럼에 각 지역별, 교사별로 조금씩 변형되기도 한다고 해요.
저는 이점도 좋았습니다:)

그럼 수업 사진별로 자세한 후기 남길게요.

 

>> 수업사진별 후기

 

1.  첫 번째 수업

두더지를 가지고 수업을 해주셨다. 

 
수업은 달별로 색깔 주제가 있고 그에 맞게 소재나 활동이 정해진다고 해요.
이 날은 갈색을 주제로 하는 달이라 두더지를 소재로 수업을 진행해 주셨는데 
약간은 긴장감이 느껴지는 두더지 노래와 복띵이가 좋아하는 찍찍이 교구도 있어서 아이도 즐겁게 참여했어요.
 
 
 

두더지 잡기 놀이를 연상하게 하는 놀이였는데 이 놀이에서는 플라스틱 컵을 만지며 나는 소리에 더 관심을 보였다.

 

왼쪽 사진은 마른풀 촉감의 소재라 복띵이가 흥미로워 했다. 오른쪽 사진은 음악교구인데 이 수업은 매 수업마다 악기도 함께 다루고 악기 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만한 것들이라 마음에 들었다. 

 

 

2.  두 번째 수업

 

 
두 번째 수업도 역시 갈색 주제의 달이라 이번엔 사슴을 소재로 수업이 진행됐어요.
두 번째라 그런지 복띵이 수업 참여도가 더 좋았어요ㅎㅎ
 

 
이번에도 악기 수업을 함꼐 진행했는데 아이가 딸랑이는 종소리를 좋아해서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ㅎㅎ
오른쪽 사진처럼 아이의 귀여운 순간을 남길 수 있게도 해주셨어요ㅎㅎ
 

꽃을 뽑는 놀이는 선생님께서 직접 추가하신 활동인데 아이가 정말 좋아해서 만족스러웠다.

 

보리 촉감놀이도 했는데 아이가 신기해했다. 이걸 보고 부모님 댁에서 복띵이에게 비슷한 촉감놀이를 해주었는데 역시나 아이가 좋아해서 앞으로도 종종 해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 결론

 

저는 두 번 체험해 보니 활동 구성과 교구, 놀이 시 함께 나오는 음악이나 선생님의 활동 재구성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나 저희 아이는 단체 활동을 할 때 조금 소극적인 편이라 이런 일대일 수업이 잘 맞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어서 더 해 보기로 결정했어요.
저처럼 아이 방문수업에 대해 고민하시는 다른 분들께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엄마의 영어공부 속닥속닥

Seeing you play with a teacher made me feel really proud and happy.
Because you looked like you enjoyed playing.
I like seeing you smile.
Your smile brightens my world.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