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남편과 데이트 겸 브런치 카페를 다녀왔다.
군포 산본에 위치해 있고, 건물 3층에 병원들이 밀집해 있는 곳의 구석진 위치라 처음엔 찾기가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음식 맛이 좋았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다.
접근성은 살짝 아쉽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점은 장점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어 후기 남긴다.
[네이버 지도]
브런치빈 산본점
경기 군포시 산본천로 56 센트로 601 오피스텔 313호
https://naver.me/Fm2ATNzE
네이버지도
브런치빈 산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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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쉬림프 리조또 13.9

이 리조또는 로제 소스 맛으로, 위에 올라간 수란을 터뜨려 비벼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한층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다.
위에 흩뿌려진 고춧가루가 처음엔 은근히 맵다 싶었는데, 먹다 보니 남편은 꽤 맵다며 물을 찾을 정도였다.
둘 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맵기가 심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다소 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우 양은 많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들어 있었고, 익힘 정도도 부드러워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방문하면 다시 주문하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은 메뉴였다.
심플러 14.9

샐러드 플래터 느낌으로 나온 이 메뉴는 식사량이 적은 사람이라면 이 메뉴 하나로도 충분히 한 끼가 될 것 같았다.
다양한 채소에 소량의 방울토마토와 올리브가 들어가 있고, 단백질 메뉴로는 스크램블드 에그, 소시지, 베이컨, 크림치즈가 함께 곁들여져 나온다.
함께 나온 새콤달콤한 소스도 인상적이었는데, 소스를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는 양이 조금 아쉽게 느껴져 추가가 가능한지 궁금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다음에 방문하면 또 주문하게 될 것 같은 메뉴다.
리치골드피자 18.9

이 피자는 주문할 때만 해도 메뉴판 소개에 고구마 무스와 치즈 재료만 나와 있어 다소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막상 받아보니 토핑으로 파인애플과 유자 소스로 보이는 소스가 함께 곁들여져 나왔다. 유자 특유의 향이 느껴져 그렇게 추측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다.
어찌 됐든 그 덕분에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더해져, 달콤,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내 취향에는 정말 잘 맞았다.
도우도 적당히 얇아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다음에 방문하면 꼭 다시 주문해야겠다고 생각한 메뉴다.
서비스

접시나 식기류, 물컵과 물, 냅킨 등은 셀프로 가져와야 한다.
주문은 입구 쪽 계산대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진행되며, 식사 중 배달의민족 알림이 울리는 것을 보아 매장 방문뿐 아니라 배달 주문도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기타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매장도 넓은 편이다.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 아기와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참고하면 좋겠다.
오랜만에 남편과 여유 있게 식사하며 즐기기 좋았던 곳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맛보러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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