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부부 신혼일기 in Texas/미국 맛집 모음

[ 칼촌 퓨전일식 맛집 ] Blu fin sushi fusion

콩두부부 2022. 6. 22. 12:02

" Blu fin sushi fusion, college station "

9.0 / 10.0


< 간 단평 >

분위기가 좋고 음식의 데코가 화려하며 음식 맛도 좋은 곳.
다만, 에피타이저 양이 적게 느껴졌고 식당 내부가 조금 작다고 느낌!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생각나는 음식이라고 하면
당연히 한식이겠지만
한식당이 많이 없는 이곳 칼촌에서는ㅠㅠㅎㅎ
상대적으로 덜 짠 일식 음식점도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미국은 전반적으로 음식이 짠 편인데 이곳 칼촌은
미국 중에서도 더운 지역이라 음식이 좀 더 짠 것 같아요ㅎㅎ;
게다가 두부가 짠 음식을 힘들어해서
'짜지 않은' 음식점 찾기가 저희 콩두부부에게 큰 미션이에요ㅋㅋ

그래서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저희가 결혼기념일에 간 일식집인데
메뉴는 초밥이에요!

아래는 저희가 시킨 메뉴와 가격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 가격>

* 메뉴 설명 옆에 적은 뜻은 대강 제가 알고 있는 것과 찾아본 개념 기반으로 쓴 거라서
혹시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1. Snowcrab Maguro $13
이 메뉴는 약간 마요네즈 맛이 나는 소스와 맛살, 참치가 섞인 요리의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다른 일식집도 가봤을 때 snowcrab(대게)라는 메뉴를 많이 보는데
맛이 비슷했어요. 두부는 이 메뉴를 좋아해서 시켰는데 맛있었어요. 그런데 양이 조금 적게 느껴졌어요.
이건 개인차가 있을 것 같아요ㅎㅎ

* manguro: 회로 먹는 참치 고기



2. Cajun Salmon $9
케이준샐러드 소스와 연어가 섞인 느낌의 메뉴예요!
익숙한 맛이라 잘 먹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역시
양이 조금 적게 느껴졌어요!


3. The Blue Fin Special $15

설명:Snowcrab(대게), spicy tuna(매운 참치), cucumber(오이), topped with salmon(위에 얹은 연어), chopped tuna(잘게 썬 참치), escolar, fresh thin sliced seadless jalapeno(얇게 썬 할라피뇨), cllantre, scallion(부추과의 음식), black tobiko and masago(날치알과 생선 튀김), drizzled with spicy mayo and eel sauce(매운 마요네즈와 초밥 소스)


상당히 많은 종류가 들어가서 그런지 가격도 조금 있어요ㅜㅜㅎㅎ

그리고 위에 보시면 spicy가 붙는 재료가 꽤 있고 할라피뇨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저희는 거의 안 매웠어요ㅋㅋㅋ
(참고로 저희 부부는 맵 찔입니다ㅋㅋㅋ)

오히려 달달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좀 매콤한 걸 좋아하시면 오히려 고추냉이를 좀 더 추가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4. Elephant Walk $15

설명: Tampura lobster(바닷가재 튀김), snowcrab and avocado(대게와 아보카도), topped with fresh himachi(위에 올려진 어린 방어), smoked salomon(훈제연어), super white, black tobiko(날치알), wasabi tobiko(고추냉이 날치알), drizzed with wasabi sauce, sweet chili and eel sauce(고추냉이 소스와 칠리소스, 초밥 소스)

이 메뉴는 아보카도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살짝 느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입안에서 톡톡 튀는 날치알과 칠리소스 등이 새콤달콤한 맛이라

저희는 나름 느끼함 없이 잘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 그 외 생각 >
홀이 좀 작은 편이지만 나름 일식집 분위기고
음식의 데코가 정말 화려해요!
칼촌에서 여러 일식집을 가봤지만 이곳처럼
음식 장식이 화려한 곳은 처음이었어요.
맛도 괜찮아서 기념일에 가기에 좋은 곳 같아요.
서버 분도 친절하시고 좋은 기억 남겼어요^^


언제나 항상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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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콩두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