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박3일 여행 3부] 속초여행 3일차 (8개월 아기랑 여행/4시간 거리/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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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속초 여행의 마지막, 돌아가는 길 포스팅이에요.
마지막 날이라 일정이 하나밖에 없지만
아기를 데리고 장거리를 가야 하는 날이라 마음이 쓰였던 하루였어요😂
그럼 바로 이날 기록도 공유할게요:)
아침 6시 30분-7시30분
아기 기상 및 맘마
6시30분에 아기가 일어나서 놀아주다가
7시 30분에 맘마를 먹였어요.
이때 아기 컨디션이 좋아서 감사했어요🙏🏻
오전 8시
양떼목장으로 출발🚘
마지막 일정은 대관령 양떼목장! 1
시간 거리에 집에 가는 길목에 있어 들르기로 했어요.
집에 도착 시간을 당겨 조금 쉴 수 있도록 오전 8시에 바로 양떼목장으로 출발했어요.
이때 가는 동안은 복띵이가 되도록 자지 않도록 놀아줬어요.
장난감도 동원하고 번갈아 안아주면서 어떻게든 안 자게 노력했던.. ㅜㅜㅋㅋ
집으로 가는 3시간동안 최대한 많이 잘 수 있도록 그 이전 낮잠시간을 최대한 줄였어요!
오전 9시
대관령 양떼목장 도착
**입장료**
개인
대인: 7000원
소인:5000원
단체
대인: 5500원
소인:4000원
할인 우대
36개월 미만 영유아
국가유공자 당사자
대관령 지역 주민
생활보호 대상자 학생
장애인 1-3급
오전 9시 정도에 양떼목장에 잘 도착했어요.
다행히 복띵이는 차에서 잠은 안 잤는데 대신 응가를 했더라고요..ㅋㅋㅋㅋㅋ
화장실에서 열심히 복띵이 뒤처리를 하는데
응가가 복띵이 옷에도 묻어서 처리하느라 힘이 들었어요ㅜㅜㅋㅋ큐ㅠㅠㅠㅠ
그래도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가 있어서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었어요.
(온수는 나오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기저귀를 갈고 나오는 길에는 애기 모자도 하나 샀어요ㅎㅎ
넘 예쁘게 잘 어울려서 아직도 잘 샀다고 생각하는 중이에요☘️
복띵이는 차에서 안 재워서 그런가 아기띠를 하니 바로 자려고 해서
이때도 막 놀아주면서 잠을 깨웠어요ㅋㅋㅠㅠ
그래도 나중에는 양을 보여주니까 좋아했어요ㅎㅎ
이날도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날씨ㅎㅎ
양떼목장에 아기를 데려가실 때 팁!
✅️ 아기띠를 챙겨주세요. 유모차는 가기 어려워요.
✅️ 날이 좋아도 바람이 많이 불 수 있으니 바람을 막아줄 만한 걸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
✅️ 올라가기 전 휴게소 여자 화장실에도 기저귀 갈이대가 있지만 올라오시면 수유실 안에도 있어요.
이렇게 양떼 목장 일정도 잘 마쳤어요.
너무 어린 아기랑 가느라 먹이 주기 같은 체험은 하지 못했지만
조금 큰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아이들과 먹이 주기 체험을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집에 돌아갈 때는 복띵이가 차에서 거의 2시간 30분 동안 자준 덕분에
어른들도 편하게 올 수 있었어요!
아마도 낮잠 없이 아침부터 놀아준 게 컸던 것 같아요:)
이렇게 속초여행 일정이 끝났어요!
저희는 이번 여행이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기억이라
복띵이가 좀 더 크면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ㅜㅜㅎㅎ
7-8개월 아기랑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시는 가족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되면 좋겠어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By 콩두부부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