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박3일 여행 2부 ] 속초여행 2일차 (8개월 아기랑 여행/4시간 거리/화암사/ 더엠브로시아카페/ 속초중앙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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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의 2일 차 일정
포스팅할게요!
출발부터 1일 차 일정은
위 링크 참고해 주세요:)
아침 6시30분
아침 해변 산책
아침에 뜨는 해를 보려고 해변 산책을 했어요.
아침 바닷바람이 차가웠는데 그냥 보러 가자고 아기도 데려간 게
지금 생각해보면 콧물의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ㅠㅠㅠ😭
다음에 간다면 아침 바다산책은 생략할 것 같아요!
그래도 부모님과 이렇게 행복한 기억 남길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오전 8시 30분
켄싱턴 리조트 해수 사우나
산책을 마치고 아기 맘마를 먹인 뒤에
어른들은 사우나를 하러 갔어요.
(아기는 어른들끼리 팀을 나눠 번갈아 봤어요!)
원래 가려했던 곳은 척산온천이라는 곳인데 거리가 조금 있어서
가까운 켄싱턴 리조트에 위치한 사우나에 가기로!!
켄싱턴 리조트은 청간정숙소에서 걸어가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사진에는 물고기떼만 있지만.. ㅜㅜㅎㅎ
사실 켄싱턴 리조트 앞에는 곰부터 뉴욕버스 등 다양한 전시물이 많아요.
켄싱턴 리조트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밖에서 전시물 구경은 가능하니
근처에 가신다면 들러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이곳 사우나는 해수 사우나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바닷물 질이 좋지 않아서
제가 간 23년 10월 둘째 주에는
해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셨어요ㅜㅜ
이점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부는 넓진 않지만 시설이 깔끔하고 탕 앞에 넓은 창이 있어
바다를 보면서 목욕할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사우나를 마치고 나오면 캔싱턴 리조트 내부에 위치한
프랑제리 베이커리도 방문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거기서 사과빵을 몇 개 사서 먹어 봤는데
안에 크림치즈랑 사과잼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다음에 또 먹고 싶었어요ㅎㅎ
오후 11시 30분
화암사
화암사는 고성군 신평리에 있고 신라 36대 혜공왕 5년에 진표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해요.
원래 위치에서 고종 1년(1864년)에 지금 있는 자리인 수바위 밑에 옮겨 짓고 이름도 수암사수암사(穗岩寺)라 하였다가
1912년에 다시 화암사(禾岩寺)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니 역사가 깊은 사찰인 것 같았어요.
하지만 여러 번 불에 타 소실되어 새로 짓기를 반복해서 그런지 건물이나 조각이 모두 최근 것으로 보였어요.
그래도 수바위와 속초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을 보기에 좋았어요.
< 정보 출처: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ac174c21-2429-4470-b6bd-b877d97ef6f9>
오후 1시
척산온천
척산온천은 온천을 하러 간 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가게 된 일정이에요ㅎㅎ
절에 갔다 오는 길에 복띵이가 응가를 했거든요🤣
그래서 가는 길에 척산온천이 있길래 급히 들러서 아기 기저귀를 갈아줬어요.
다행히 화장실에 온수가 나와서 온수를 이용했는데 아기 눕힐 곳은 마땅하지 않아서 기지를 발휘해야 했어요ㅜㅜ
그러니 혹시 아기 기저귀 갈이대를 생각하시고 이곳을 일부러 방문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ㅜㅜㅎㅎ
덕분에 온천을 해보진 않았지만 원래 가려던 곳이 이런 곳이구나.. 하고 구경할 수 있었어요ㅎㅎ
오후 1시 20분
대청마루 점심식사
점심은 대청마루라는 두부집에서 먹었어요.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방도 있어서 감사했어요.
아기 의자도 따로 있는데 입식이니 참고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저희는 입식 아기 의자를 방으로 가져와서 사용했어요ㅎㅎ
오후 2시 20분
소노 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 카페
다음으로는 울산바위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더엠브로시아 카페에 들렀어요.
소파가 널찍해 아기가 놀기 편해서 좋았고 소문대로 바깥으로 보이는 울산바위 풍경이 멋졌어요ㅎㅎ
저희는 아기가 있어 창가자리는 포기하고 소파가 넓은 곳을 선택해 앉았는데
거기서 보는 뷰로도 충분히 만족했어요ㅎㅎ
그리고 이 메뉴ㅎㅎ
모양도 멋졌지만 크림치즈랑 귤의 새콤달콤함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오후 3시
해변 드라이브 및 산책
카페에 갔다가는 해변 드라이브 겸 산책을 갔어요.
원래는 비가 예보되어 있었는데 날이 정말 맑았어요.
그 덕에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었어요!
오후 3시 40분
속초중앙시장
오후에는 속초 중앙 시장에 들러 저녁거리를 샀어요.
문어도 사고 오빠랑 엄마가 좋아하는 술빵도 사고 유명한 만석 닭강정도 샀어요 ㅎㅎ
원래는 술빵도 강원도 막걸리 빵이라는 곳에서 사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정말 길더라구요ㅠㅠㅠ 그래서 그냥 옆집에서 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옆집 술빵도 충분히 맛있었어요ㅋㅋㅋㅋㅋ
저희처럼 웨이팅이 좀 힘드신 분들은 옆집 술빵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아! 만석 닭강정은 웨이팅이 없어서 한마리를 뼈 있는 걸로 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부모님도 맛있게 드셔서 잘 샀다고 생각하는 메뉴였어요.
결론적으로 시장에서 산 메뉴들이 다 괜찮아서 만족했던 장보기였어요:))
**아기 관련 참고**
🍼 복띵이 맘마는 미리 챙겨간 보온병이랑 분유로 중간중간 차에서 줬어요.
🍼 간식도 잘 챙겨가서 저희가 밥 먹을 때 복띵이는 간식을 줬어요.
이렇게 2일차 기록도 끝이네요ㅎㅎ
3일차 기록은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https://bomulcisu.tistory.com/156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By 콩두부부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