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텔 레스토랑 어디가지?] 서울 페어몬트 엠베서더 레스토랑 프라이빗 다이닝 디너코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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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페어몬트 앤배서더 호텔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프라이빗 다이닝룸 디너코스 후기를 남겨 보려 해요.
프라이빗 레스토랑은 호텔 7층에 위치해 있고
7층 전층이 갤러리처럼 꾸며져 있어요.
그래서 복도 중간중간 작품이 걸려있었는데
위에 사진에서처럼 작품들이 하나같이 모두 멋졌어요.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곧장 연결된 7층으로 올라오면
프라이빗 룸이 여러 개 있어요.
이 사진에서처럼 큰 화면과 적당한 크기의 테이블이 있어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룸도 있고
저희가 이용했던 곳처럼
원형 테이블이 있어 단체행사를 하기 좋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식사 구성 (코스)
애피타이저
애피타이저로는 사진에는 없지만 연어알, 먹물퓨레, 라임겔, 딜 등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라임의 상큼함과 연어알, 먹물퓨레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수프
수프는 버섯과 리코타치즈 크로켓, 트러플 오일 등로 구성되어 있었고
리코타치즈 크로켓을 수프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어요.
이 요리는 관자와 프로슈토 칩, 비스크소스 등으로 구성된 음식인데
노란색으로 보이는 저 알갱이를 소스와 함께 먹는 식감이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 요리는 조금 느끼해서 상큼한 재료가 함께 있어도 좋았겠다고
생각했어요ㅎㅎ
프로슈토 칩: 이탈리안 고기 음식으로 햄을 얇게 썰어 오븐에 구워 만든 것.
비스크 소스: 프랑스와 이탈리아 요리에서 자주 쓰이는 소스 중 하나인데 원래는 조개나 갑각류로부터 진한 육수를 뽑아내 만든 해산물 수프에서 비롯됨. 새우껍질이나 게, 랍스터 껍질을 볶아 스톡, 토마토, 부케가르니를 넣고 끓인 수프로 만들어짐
* 출처: 지식백과
메인요리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메인요리는 소고기 안심과 가지요리인 시칠리안 카포나타로 구성됐어요.
익힘 정도는 따로 선택하진 않았지만 미디엄레어 정도였고 그래서 그런지 고기가 부드러웠어요.
포트와인 소스는 새콤달콤해서 개인적으로 그런 맛을 좋아하는 저한텐 취향저격이었어요ㅋㅋ
배 부르지 않았다면 다 먹었을 건데 이날 점심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불러서 다 먹지는 못했어요ㅜㅜ
스테이크 옆에 사이드 디쉬처럼 나온 시칠리안 카포나타도 생각보다 가지 안에 든 야채들이
새콤달콤한 소스랑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날 나온 메뉴들 중에 메인메뉴가 제일 맛있었어요.
포트와인소스: 데미글라스 소스에 달콤한 포트와인을 넣어 만듦. 샤토브리앙 스테이크나 등심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며 풍미가 깊고 버터향이 좋음.
데미글라스 소스: 리에종 한 갈색 육수에 맑은 송아지 갈색 육수를 넣고 거품과 불순물을 꼼꼼히 건져가며 졸여 농축시킨 것. 여기에 넣는 양념이나 향신재료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브라운소스를 만들 수 있음. (예: 포트왕니소스, 마데이라 와인 소스 등)
시칠리안 카포나타: 시칠리아 요리 중 하나로 튀긴 가지에 셀러리, 그린올리브, 토마토, 양파, 케이퍼,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이는 이탈리아의 채소요리.
* 출처: 지식백과
디저트
녹차케이크+차(커피, 차 종류)
디저트는 녹차케이크였는데 녹차 크림과 바닐라맛 크림이 함께 느껴졌어요.
크림 자체가 부드럽다 보니 빵의 식감보다는 크림 식감이 더 많은 케이크로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전반적인 느낌
저희는 콩의 행사로 찾은 곳인데
전반적으로 프라이빗하고 음식도 깔끔하니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중간중간 걸린 작품들도 멋있었고
직원분들께서도 친절하셔서 좋은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