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주말에 뭐하지?] 계룡산 글램핑 파크오브드림(내돈내산)
❤️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모든 글은
내돈내산입니당 ❤️
오늘은 5월에 다녀온
글램핑장 후기를 남겨 보려 해요:)
저희 콩두부부가족은 캠핑을
가족 취미 중 하나로 삼고 싶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아기랑 1박 캠핑은
글램핑으로 먼저 다녀오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다녀온 곳은
대전 근교 공주에 위치한
계룡산 글램핑 파크오브 드림이에요.
계룡산글램핑 파크오브드림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parkofdream.com/html/
[ 주차 및 짐 ]
주차는 글램핑장 옆에 마련된 주차장에 하셔야 하는데 짐을 내려놓기 위해 잠시 들어오는 건 괜찮아요:)
저희도 그래서 짐을 내려놓을 때만 안쪽에 차를 가져오고 이후에는 다시 주차장에 차를 옮겼어요.
[ 내부 지도 ]
[ 전반적인 룸 정보]
짐을 내려놓기 위해 들어간 글램핑장은 꼭 작은 감성 마을 같은 느낌이었어요ㅎㅎ
날씨가 맑아서 더 그렇게 보였던 것 같아요ㅎㅎ
예약정보는 아래
요약해 보여드려요:)
룸 및 가격
룸: Park b.7( 2인에서 4인)
* 예약된 손님 이외에 숙박이나 글램핑 이용 시 환불 없이 퇴실
* 한 객실에는 4명까지 투숙 가능하시며 유아가 포함된 경우엔 5인까지 투숙 가능
가격: 평일 기준 119,900
* 현재 네이버 알림 받기 설정 시 네이버로 예약하면 15,000원 할인 쿠폰 적용 행사
체크인/ 체크아웃
CHECK-IN: 14:00
CHECK-OUT: 11:00
매너타임
저녁 11시
* 이 시간부터는 조용히 시간 보내기
권장 지참품 (공식 홈페이지 참고)
숙박 개인지참품목 : 세면도구 / 수건 / 휴지 / 종이컵 / 포일 / 목장갑 / 음식 / 모기약 (여름)
바비큐야호 개인지참품목 : 수건 및 세면도구/ 집게 / 가위 / 수저, 젓가락, 그릇 식기류 / 휴지 / 종이컵 / 포일 / 목장갑 / 음식 / 모기약 (여름)
텐트 바깥쪽 식탁은 비가 오거나 매너시간(밤 11시) 일 때
잠시 담소 나누기 좋을 것 같았어요.
너무 더울 때는 여기서 식사도 괜찮을 듯해요.
탠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공간이에요.
글램핑을 처음 이용해 봐서 그런지
텐트 안에 침대랑 냉장고, 개수대, 화장실, 에어컨 등이 있는 게 신기하게 느껴졌어요ㅎㅎ
내부는 깔끔한 편이고 전반적으로 젊은(?)감성이에요:)
가운데 파우더룸을 사이에 두고 왼쪽이 샤워공간,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었어요.
샤워공간은 둘이라면 괜찮은 넓이지만 아기를 씻기고 하기에는 다소 좁게 느껴졌어요.
특히 저희 복띵이는 이날 장염증상이 있어서 응가를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더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ㅜㅜ
저희는 이렇게 가운데 공간에 아기 펜스를 설치했어요.
그런데 저것 때문에 딥답해서 인지 내부공간 적응을 너무 안 하고 자서 그런지 복띵이가 잘 때 많이 울어서 힘들었어요ㅠㅠ
그래서 이후 여행에서는 저렇게 펜스는 안 가져가고
내부공간을 익숙하게 한 다음 자게 했더니 잘 자더라구요!
아기마다 성향이 다르겠지만 복띵이는 저 펜스가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ㅜㅜ
[ 캠핑장 외부_관리동(매점) ]
이제 본격적으로 캠핑장 부대공간 탐색!
글램핑장 입구 쪽으로 가면 관리동(매점)이라고 적힌 곳이 나와요.
여기는 글램핑 관련 문의가 가능하고
간단한 음료나 과자, 아기 장난감(예: 비눗방울 등), 숯이나 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추가로 관리동에 들어가면서 왼편에 보드게임 도구들도 있는데
이 도구들을 빌릴 수도 있어요.
저희는 복띵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비눗방울을 샀어요ㅎㅎ
역시 좋아했어요ㅋㅋㅋ
하루종일 비눗방울 해달라고ㅋㅋ
[ 캠핑장 외부_공원]
매점에서 나와서 오른쪽 파크 B 쪽으로 올라가면 위쪽 왼편에 공원이 나와요.
저희가 갔을 때는 관리인분께서 공원을 관리하고 계셨어요.
꽃도 예쁘고 전반적으로 관리 잘된 작은 정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세요!
[부대시설- 세탁실, 개수대, 오락기기]
이렇게 세탁기와 설거지가 가능한 개수대,
옛날 오락기기가 함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부대시설- 세미나실/스타일링룸(?)]
여긴 지도에서 세미나실/스타일링룸이라고 이름 붙인 곳 같았어요.
테이블과 의자가 많아서 단체로 왔을 때 이용하면 좋아 보여요.
야외 카페 같은 느낌도 있어서 개인이 왔을 때는 커피나 저녁에는 와인 같은 걸 가져와 먹어도 좋아 보였어요.
해먹도 색감이 예쁘더라구요ㅎㅎ
[부대시설- 계곡]
여기는 산책로가 나있는 계곡이에요.
물이 얕아서 한여름 아이들 놀기에 좋아 보였어요!
[부대시설- 수영장/ 바비큐]
수영장 사진은 복띵이가 여기서 하도 뛰어다녀서 쫓아다니느라 없어요..ㅠㅠㅠㅠㅋㅋㅋㅋ
수영장은 크고 좋은데 저희가 갔을 때는 물이 좀 차가워서 들어가진 못했고
수영장 옆에 있는 테이블들만 구경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야외에서 숯불바비큐 신청을 했는데
룸 예약할 때 22,000원으로 숯을 추가하면 숯에 불을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제공받아요.
체크인 때 원하는 식사 시간을 말하면 그 시간에 가져다주세요.
* 개인숯, 개인화로는 사용이 제한되어 있어요!
식사 관련해서 저희가 따로 챙겨간 건 음식(고기, 야채, 과일 등)만 있었고
식기류는 아까 보여드린 설거지 가능한 개수대가 있는 쪽에서 가져올 수 있었어요
[전반적인 생각]
캠핑 가면 텐트뿐 아니라 필요한 물품이 많은데
글램핑장은 필요한 물건이 다 구비되어 있어 편했어요.
편의시설은 거의 다 갖춰있으면서 캠핑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께 딱 좋은 곳이에요.
아기랑 함께 간 소감은 아기가 바깥에서는 정말 잘 놀았는데
내부는 좀 어색한지 잠자는 게 좀 어려웠어요ㅜㅜ
특히 방에 침대가 있다 보니 그 옆에 이불을 깔고 잘 때
조금 위생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아서
만약 아기랑 가신다면 방과 충분히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고
아기가 좋아하는 촉감의 개인 침구 정도는 챙겨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개인에 맞게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가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복띵이가 조금만 더 커도 여름에 수영장까지 알차게 이용한다면
다시 오고 싶은 글램핑장일 것 같아요.
엄마의 영어공부 속닥속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