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기랑 뭐하지?] 세종시 밀크 카페(소 밥 주기 체험/ 우유)
이번 주말에는 10개월인 저희 아기와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밀크 카페를 다녀왔어요.
자세한 후기 남겨드리기 전에
이곳 카페에서 좋았던 점 먼저
적어 볼게요 :)
좋았던 점
1. 젖소를 볼 수 있음
2. 젖소에게 먹이를 줄 수 있음
3. 직접 생산한 우유로 만든 음료와
아이크림을 먹을 수 있음
4. 아기의자가 있음
⭐️ 자세한 후기⭐️🚘
카페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굽이지고 험해요.
꼭 오프로드 가는 느낌? ㅋㅋㅋㅋ
그런데 가는 길에 사진에서처럼
바람개비가 많아서 꼭 지역축제 가는 기분도 들었어요ㅎㅎ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카페를 마주하고 왼편에 위치한 젖소 목장으로 향했어요.
정말 홀스타인 종류로 보이는 젖소가 많이 있었어요.
넓은 들판에서 방목하는 건 아니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기에게 소를 가까이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홀스타인: 홀스타인 종은 유용종·식용 소의 한 품종으로,
특히 젖소 품종으로 유명해요.
홀스타인은 네덜란드 프리슬란트 지방 원산이며,
하얀 바탕에 검은 무늬가 곳곳에 나 있는 모습으로 특별히 구분됩니다.
홀스타인 종은 기후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성질이 온순해요.
젖소에게 밥 주는 체험도 했어요ㅎㅎㅎ
젖소 먹이는 한쪽에 싸여 있어요. 그냥 집어서 주는 것 같았어요ㅎㅎ
원래 이런 걸 잘 못하는데 복띵이한테 소가 밥 먹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해낸....ㅋㅋㅋㅋㅋ
(이게 엄마의 삶....ㅋㅋㅋㅋ)
카페 내부로 들어왔어요.
입구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ㅎㅎ
카페는 들어가면 위 사진에서처럼
약간 포치 같은 공간이 먼저 나오고 그다음 안쪽에 주문하는 공간이 나와요.
포치 공간도 아늑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
카페 내부 모습이에요.
긴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 손님을 받기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주문은 저렇게 키오스크에서 하게 돼요.
주문이 간편하고 음료나 음식도 빨리 나와서 좋았어요.
아기 의자가 있어서 편했어요!
저희는 순스밀크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커피와 후르츠가 들어간 순수밀크를 시켰어요.
아마 대표 메뉴는 아이스크림인 것 같았는데 아이스크림은 너무 찰 것 같아서 시켰는데
둘 다 나름 괜찮았어요.
그래도 확실히 커피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이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스크림만 단품으로 먹어봐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ㅎㅎ
복띵이는 가지고 놀라고 나무 숟가락을 줬는데
금방 질려하고 계속 저희가 먹는 음료나 도구에 관심을 갖더라구요ㅜㅜ
결국 음료 얼른 마시고 사진 좀 남긴 뒤에
나가기로..ㅎㅎㅎㅎ
나가는 길에 화장실을 들렀는데
화장실은 들어오실 때 보셨던 포치 같은 공간 왼편에 있고
남녀공용이라 노크는 필수예요 ㅎㅎ
나가는 길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눈에 들어와
사진에 남겼어요.
여름에 더 좋을 것 같은 공간이었어요ㅎㅎ
이렇게 이번 주 주말 나들이 후기도 감사히 잘 마칠게요!
오늘도 우리 모두 편안한 하루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