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부네 가족/콩두부네 육아일기🐰

[휴일에 아기랑 뭐하지?] 자운대-노루봉-금병산 등산(16개월 아기랑 함께, 리틀라이프 유아 등산 캐리어 사용 후기, flyland 남성 등산화 착용 후기, 아이더 남성 냉감 조거 바지 )

콩두부부 2024. 6. 6. 16:30

 

안녕하세요:) 오늘은 6월 6일이었어요.

대한민국의 6월 6일은 현충일국권회복을 위해 헌신과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용사의 숭고한 애국, 애족정신을 기리고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1956년에 제정된 기념일이라고 해요.

지정 당시에는 명칭이 '현충 기념일'이었는데 1975년 '현충일'로 명칭이 변경되었어요.

* 출처: https://theme.archives.go.kr/next/specialDay/subInfo.do?specialDayId=00000069 *

 

 

오늘은 국가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용사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블로그 포스팅 시작할게요:)

 

 

 

 

저희 가족은 오늘 국경일을 맞아 자운대에서 금병산을 잇는 코스

등산을 다녀왔어요.

 

늘 가야지, 하면서 미루던 일이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어 후기를 남겨 볼까 해요.

 

 

출발 전 저희가 챙긴 아기 준비물은

 

1. 물 500ML 두 병

2. 아기 기저귀

3. 물티슈

*응가 닦는 용도 물티슈도 따로 챙겼어요.

4. 손수건

5. 짜 먹는 맘마(맘마*)

6. 얇은 외투

7. 여벌 옷 

 

 

그런데 이번에 다녀오고 다음에 더 챙겨야겠다

싶었던 준비물은 아기 목베개예요.

베개가 없으니  아기가 캐리어에서 잠들었을 때

목을 가누지 못해 힘든 것 같더라구요ㅜㅜ

 

 

 

이날 써 본 등산 용품에 대한 후기

 

리틀 라이프 유아 등산 캐리어

 

 

 

이날 저희는 아기 등산 캐리어를 처음으로

등산할 때 개시했어요ㅎㅎ

 

이 캐리어는 아래 제품인데

저희는 감사하게도 이웃분께 나눔으로 받게 되어

등산하면서 어떤지 써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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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캐리어를 등산하면서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등에 멘 아기 몸의 무게를 분산해 줘서

무게가 일반 아기띠 보다 덜 나가는 것처럼 느껴지고

특히 아기띠는 남편이 했을 때 아기랑 닿는 부분이 땀으로 많이 젖어서

남편과 아기 모두 불편해했는데

이 등산 캐리어는 보호자와 아기가 직접 닿지 않아서

그런 부분이 좋았어요.

 

다만 이 캐리어의 경우 아직 저희가 잘 조절을 못한 건지 모르겠지만

아기가 잠들었을 때 앞에 기대는 부분에 잘 기대 자지 못하고

목을 가누기 어려워해서 다음에는

목 베개를 가져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플라이 랜드 남성 등산화 

 

 

 

 

남편은 제가 등산을 하고 싶다고 하니까

일단 등산화와 등산 바지부터 샀는데요ㅋㅋㅋㅋ

 

 

 

그래서 요즘 핫한 테뮤? 그런 사이트에서 등산화를 주문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착용감이 좋아서 남편이 정말 만족했어요ㅋㅋㅋ

 

저는 저렴하게 샀다고 해서 그게 정말 좋을까 싶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거의 4km를 걸으면서 

오르막길, 내리막길, 평지 모두 정말 착화감이 괜찮았다고 했어요.

 

특히 등산화라 미끄러짐도 적고 쿠션도 적당해서 발 피로가 덜하다면서

정말 만족한다더라구요ㅋㅋ

 

그래서 혹시나 저희처럼 본격적으로 등산 시작하기 전

저렴한 등산화를 찾고 계시다면 이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서

후기로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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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아니지만 유명한 브랜드는 아닌 것 같아 찾기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 링크 올려 드려요:)*

 

 

 

 

아이더 남성 아이스 쿨링 냉감 바지

 

 

 

남편이 이번에 등산하면서 입은 바지는 코스트코에서 산 아이더 남성 아이스 쿨링 조거예요.

등산할 때 입겠다고 해서 샀는데 이 바지도 생각보다 정말 괜찮았다고 했어요.

이날도 날씨가 꽤 무더웠는데 긴 바지인데도 바람이 잘 들어오고 방수도 돼서 땀이 달라붙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색도 사고 싶다고 하길래 일단 더 더워질 때 입어보고 결정하자 했어요ㅋㅋㅋㅋ

 

 

 

 

 

그 외에 잘 썼다고 생각한 건 팔 토시! 

이건 남편이 사 와서 저도 써봤는데 냉감 소재라 시원하고

자외선도 잘 차단해 줘서 좋았어요:)

 

 

등산 코스 

 

자운대- 노루봉(0.8km)

 

 

 

 

자운대에서 노루봉까지 오르는 이 길은 

등산 초보자에게는 생각보다 경사가 가팔라요ㅜㅜ

저희의 경우 아기 짐과 저희 밥, 물 등을 실은 가방은 제가 메고

남편은 10kg인 복띵이를 업고 등산을 했는데 경사가 가팔라 생각보다 오르기가 힘들었어요ㅠㅠ

 

 

 

 

 

 

노루봉 도착

 

 

 

그렇게 힘겹게 걸어 올라오니 드디어 금병산 노루봉!

 

노루봉은 위 사진에 팻말에도 쓰여있듯

 

재일이란 나무꾼이 포수에 쫓긴 노루를 구해주자 노루가 그 답례로 명당자리를 안내해 주었는데

그곳에 그 부친의 묘를 쓰자 재일네 집에는 소가 송아지를 세 마리씩 낳고

농사도 몇 배 잘 되는 등 매사 잘되어 큰 기와집을 짓고 장자로 살았다고 해요.

노루가 명당처를 잡아 준 산이라 해서 노루봉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하네요!

 

 

 

복띵이는 노루봉에 왔을 때는 이미 잠들어 있었다.

 

 

우리는 노루봉에서 사온 김밥으로 급한 허기를 달랬다.

 

 

 

노루봉- 금병산(1.2km)

 

 

 

 

노루봉에서 금병산은 왔던 길보다 거리는 멀지만 

경사가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서 갈만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초보자가 등산하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가는 도중 이 정도 가파른 정도의 내리막과 오르막은 있다.

 

 

오던 것보다 완만한 경사로를 걸으니 금방 거리가 줄어 들었다.



 

 

아까 노루봉 올라올 때 이런 벤치가 있었다면 분명히 쉬어 갔을 것 같다..ㅎㅎ

 

 

 

가는 도중에 이렇게 벤치가 있어서 간단히 쉬어갈 수 있어 보였어요.

 

 

 

 

이 팻말을 보고 이 둘레산길이 세종시까지도 이어진다는 걸 알았다.

 

 

 

 

중간중간 수운교라고 보이는 팻말을 따라 산을 내려갈 수도 있어요.

저희도 나중에 내려갈 때는 이런 길 중 하나로 내려갔는데 그 후기도 뒤에 적어 볼게요.

 

 

 

 

팻말을 보니 거의 다 왔다는 걸 느꼈다.

 

 

마지막 금병산으로 향하는 길은 조금 가파르다.

 

 

 

 

 금병산 운수봉 도착

 

드디어 도착!

 

 

도착 후 내려다본 풍경이 정말 멋졌어요.

탁 트여서 잘 왔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이곳이 제 7 운수봉이라고 한다.

 

 

 

 

 

복띵이는 여기서 내려서 챙겨 온 맘마를 먹었는데

배가 고팠는지 다 먹더라구요ㅎㅎ

 

 

 

 금병산 운수봉- 수운교 통해 하산

 

 

 

 

저희는 금병산에서 다시 왔던 길을 조금 돌아 수운교를 통해 하산을 했어요.

그런데 아까 사진에서 보여드렸던 계단이 있는 쪽이 아닌 곳으로 내려왔더니

인적이 드물어 수풀이 우거지고 경사도 많이 가팔라 정말 내려오기가 힘들었어요ㅠㅠ

그래서 내려올 때 사진은 한 컷도 못 찍었던..ㅋㅋㅋ

 다음에 내려올 때는 계단이 있는 쪽으로 내려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다 내려오니 풍경도 멋지고

금병산 정수?라고 있어서 물 맛도 볼 수 있었어요ㅋㅋㅋ

 

 

 

이렇게 오늘도 아기랑 함께 현충일 기념 등산을 잘 마쳤어요!

힘들긴 했지만 다 하고 나니 정말 뿌듯하고 좋았던 경험이었어요.

남편과 매주 주말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오자고 해서

저희 콩두부부 가족은 아기랑 등산을 꾸준히 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또 하게 된다면 다음 후기로 찾아올게요:)

 

 

그럼 오늘도 모두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엄마의 속닥속닥 영어공부

As you climbed the mountain on Dad's back, I pondered, what did you see of the world, Bokdding?

I hope you felt the mountain's serenity as much as Mom and Dad did.

Someday, you'll hike this mountain yourself, experiencing the world firsthand.

I look forward to that time, but I hope it won't come too soon.

As you are now, these moments with you are truly precious and cherished, Bok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