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omulcisu.tistory.com/69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랑 같이 오두막 캠핑을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요ㅎㅎ
캠핑지는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getaway라는 곳이에요.
숙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 포스팅 참고해 주세요.
저희 아기는 이제 무럭무럭 자라서 150일이 됐어요.
'아기가 어린데 캠핑을 다녀와도 될까?'라는
고민을 하다가 잘 다녀오게 돼서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포스팅을 올려요.
먼저 요즘 저희 복띵이 스케줄은
아래와 같아요.
저희는 일단 너무 일찍 캠핑장에 가는 건 피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오후 2시 30분 맘마를 먹이고 트림을 시켜준 뒤 출발했어요.
준비물은 미리 챙겨뒀어요.
아이랑 캠핑장에 가는 건 처음이라 확실히 준비물이 조금 많더라구요!
저희가 챙긴 아기 준비물은
아래와 같아요.
위 준비물 챙겨서 이제 출발!
다행히 우리 복띵이가 이날 차에서 컨디션이 참 좋았어요.
1시간가량 거리를 가는 동안 저랑 놀기도 하고 잠도 자줘서
편안하게 잘 도착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숲길을 지날 때는 해가 거의 없어서 카시트 햇빛 가림막을 걷어줬어요.
그랬더니 위에 사진처럼 열심히 구경하더라구요ㅎㅎ
캠핑장에 거의 다 와서는
햇빛이 조금 강해서 모자를 씌워줬어요ㅎㅎㅎ
복띵이가 카메라를 잘 봐줘서 고마웠던ㅋㅋㅋ
그런데 표정이...
너무 뚱한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세팅해 주는 동안 저는 복띵이 유모차에 태워서 주변 산책을 했어요.
산책로 풍경이 정말 멋져요!
위 사진은 저희가 챙겨간 목록이에요.
공간이 협소해서 준비한 게 잘 들어갈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들어가서 감사했어요!
전기콘센트도 있어서 분유 제조기 사용도 잘 됐어요.
위에 맨 오른쪽 사진 유모차 옆에 있는 건 접이식 침대예요.
아기 잘 공간을 위해서 가져갔는데 가보니까
저 침대를 놓을 수는 있는데
그럼 화장실 가는 곳이 막히고
아기만 문 앞에 재우자니 신경 쓰여서 가지고 있던 아기요람을
침대 위에 올려서
아기를 가운데 두고 잤어요.
저희가 그렇게 큰 몸집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편하게 잤어요!
여기서 복띵이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풍경이 예뻐서 대부분 잘 나오니 혹시 가실 예정이시면
예쁜 아기옷을 준비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을 잘 찍어주고 복띵이 낮잠을 재운 뒤 밥을 먹으려 했는데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잘 자지 않아서 그냥 깨어있을 때 먹었어요ㅋㅋ
저희는 캠핑을 가서도 아기 스케줄은 지켜주려고 노력했는데
그건 생각보다 잘 되지는 않았어요ㅜㅜ
평소 저녁 6시 30분에 맘마를 먹어서 그렇게 하려 했는데
6시 가까이 잠이 들어서 30분 후에 깨우기가 좀 그렇더라구요ㅜㅜ
그래서 7시즘 맘마를 먹이고
트림 시킨 뒤 재웠는데
토닥토닥해주니
8시쯤 잠이든 것 같아요.
이후 밤 12시에 잠깐 깼길래
꿈수를 해줬더니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잘 자줬어요:)
다음날엔 세 가족 나란히
1시간 가까이 산책을 했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덥지도 않고
숲 냄새가 상쾌해서 정말 좋았어요.
만약 가신다면 아침산책 강추드려요!
저희는 이렇게 편안하게 잘 놀고 집까지 안전히 잘 돌아왔어요.
돌아와서도 본래 스케줄대로
먹놀잠 한 후 푹 자고
다시 일상육아로 돌아왔어요:)
혹시나 5개월가량 된 아기랑 함께 외출이나 캠핑(실내)을 계획하실 때
저희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By 콩두부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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